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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매호

작품 일련번호 F9KE-YR5Q-ZPTV-KD95
출품 에이전시 가이덤재단
출품형식 표시 분할출품(조각)
출품자(작가) 김순선(kimss1407) / Kim, Soonsun
작품분류 및 규격 평면작품
작품명 포매호
작품재료 및 형식 acrylic on canvas, 평면
제작년도 2019 년
작품가격 7,000,000 원
인증서
인증기관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작품평론 김순선은 과학적 탐구안을 미술세계에 풀어낸다.
그의 미술세계는 보이지 않는 움직임을 포착하는 과학적 식별력,
포착한 형태를 추상적으로 풀어내는 표현능력이 동석한다.
(김승호 동아대 미대교수, 2015)

그의 색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특이한 색이 화면 곳곳에 똬리를 튼 채 제 빛을 발하며,
이는 미술의 역사에 있어 유가치하게 존립해온 색채의 의미를 돋보이게 하는 배경이 되고 있다.

그에게 존재란 나로부터 시작되어 우리에게로 전파되는 일종의 깨달음으로써 위치되는 것으로,
여기엔 진정한 자기를 상실함에 대한 두려움이 짙게 깔려 있다.
힘을 맞대어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는 공생의 미덕이 누락되어 있음을 적시하고 있다.
(홍경한 미술평론가, 2016)

빛 그리고 다시 빛에 반응하는 물질 사이의 힘의 교환 속에서 색채가 반짝인다.
(유현주 미술평론가, 2018)

그의 화면은 미시와 거시적 세계 모두가 담겨 있다.
그리고 수평적이고 정면으로 펼쳐져 구성되어 세포, 피부, 뇌, 우주의 별, 지도, 도시, 회로 등을 연상시키며
인간을 둘러싸고 있는 모든 것들을 상상하게 한다.

선명한 색채와 마티에르의 변주가 조화로운 회화는 ...
광합성을 생동감이 넘치는 생명의 근원지처럼 보인다.
(김미진 홍익대 미술대학원교수, 2022)
작가론 나는 지의류(地衣類, lichen)를 주로 그린다.
지의류는 지구 최초의 생물이며,
환경오염의 정도를 측정하는 지표생물로 활용된다.
본 작품은
경포대, 영랑호, 송지호, 화진포 등과 더불어
강원도 양양에 있는 석호인 [포매호]를 그린 것이다.
망월산에서 남쪽으로 뻗은 산세가 매화나무 가지 모양으로 형성되어
개매(開梅)라고 하다가 포매로 부른다고 전해진다.
석호는 민물과 바닷물이 섞이기도 한다.
그런 만큼 다양한 생물과 동물이 공존하고 있다.
이곳의 숲은 깊고, 소나무 색깔 또한 선명하다.
지의류와 더불어 한국의 원시적 풍경을 잘 간직한 석호는
그리고 그 주변의 식생은 내 주요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그곳의 청정한 기운을 함께 느꼈으면 싶다.
작가약력 중앙대학교 일반대학원 조형예술과(서양화) 수학

□ 개인전
■ 2022 <미지의 세계, 지의류 만나고, 알고, 사랑하다>, 국립수목원 특별전시실, 포천
■ 2021 <點點 좋아지다 2 - 생명으로>, 송담만리 전시관, 세종
■ 2021 <點點 좋아지다 1 - 물질에서부터>, 그린 갤러리, 대전
■ 2019 <자연을 담은 김순선의 예술지형도>, 디아트플랜트 요갤러리, 서울
■ 2019 <지의류 그림 속 깊이 숨은 뜻은>, 모리스 갤러리, 대전
■ 2018 <지의류, 인간에게 보내는 아름다운 경고>, 갤러리 리안제이, 대전
■ 2018 <프랙탈 지의류, 자연의 리듬으로부터>, ETRI, 대전
■ 2017 <도시의 꿈, 지의류의 꿈>, 오페라 디바스, 고양시
■ 2016 <귀양? 귀향!>, 갤러리 이마주, 서울
■ 2016 <회화로 전치된 지의류, 시공의 틈에서 피다>, 모리스 갤러리, 대전
■ 2015 <지의류畵 : 추상적 의지를 품은 과학적 탐구안>, 모리스 갤러리, 대전

□ 단체전, 기획전
■ 2022 <사각형, 세상을 품다>, 김순선 & 유병호 2인전, 모리스 갤러리, 대전
■ 2017 <과학예술 2017 : 카본 프리>, 제주도립미술관, 제주시 등 8회

□ 수상
■ 제20회 서울 강남미술대전 서양화 부문 대상(2018)

□ 작가 활동
■ YTN사이언스 [다큐S프라임] 출연(2019.10.3.)
■ EBS1 [하나뿐인 지구] 출연(2016.12.30.)

□ 작품 소장처
■ 서울 강남문화원,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등
비고 운영위원 신영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