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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2 (비매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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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중
작품 일련번호 1B9S-9734-GELY-Q6CG
출품 에이전시 아트에셋 그룹
출품형식 표시 제시출품(단품)
출품자(작가) 엄태림(taelimart) / eom tae lim
작품분류 및 규격 평면작품
작품명 백호-2 (비매품)
작품재료 및 형식 규사위에 한국화물감
제작년도 2023 년
작품가격 10 원
인증서
인증기관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작품평론 세계 현대미술에서 주목받고 있는" 엄태림 작가의 작품세계 박 영 식 - 미술칼럼니스트


현대미술의 장르는 작가의 선택에서 예술 창작의 정신과 예술혼에서 결정지어진다.

엄태림 작가는 우주창조와 동서양의 인간사의 전설과 신화를 황홀한 색채와 문양을 독특한 창작으로 군더더기 없는 화폭에 반추상화의 서사를 만들어내는 대한민국 현대미술의 숨겨진 보물의 중견작가다.

어느 나라든 유구한 문화와 역사 속에 내려오는 전설도 신화도 소중한 문화 유산으로 자랑스럽게 간직해오고 있다.

엄태림 작가는 한 시대의 신화와 전설을 주제로 화폭에 담아내는 한국 현대 미술의 팝아티스트다.

우주창조의 신화가 있고 인간의 고뇌와 번민이 인간사를 지배해온 전설속의 주제가 있다.

엄태림 작가의 작품 속에는 역사의 인물이나 전설의 신화 속에 문화를 구분짖지 않고 르네상스 신화 로마 신화를 작품 속에 담아내면서 뿌리는 우리의 토속 전설속의 신화를 접목시켜 놓고 있다.

화려함속에 작품에는 작가의 고뇌와 숨소리가 함께 담겨있는 영혼의 작품으로 감상자의 마음을 빼앗기게 하고 있다.

반추상화로 담긴 이야기의 작품은 오랜시간 감상자를 멈추게 한다.

우리 민족의 뿌리는 5천년 신화의 민족이다.
마고 삼신할매 신화 속에 오랜 역사의 조선 신화가 살아있다. 견우와 직녀는 마고 삼신 할매 이야기로 두딸이 직녀성 별 이기 때문이다.
마고 삼신할매는 우리민족이 게는 수호신이고 산신이며 천신이다.


엄 작가의 화려한 색채 속에서 하늘 빛과 은하계의 우주가 인간사의 역사를 담아 상상의 이야기를 만들어 내고 있어 작가의 독창적인 팝아티스트는 한국의 미술이 글로벌로
가는 길목에 있다 .

일본에 자유로운 영혼의 화가 무라카미가 있다면 한국에는 전설과 신화를 그려내는 엄태림 작가가 있다.

색채의 화가 무라카미는 일본 화를 전공한 화가다 세계 100대 중요 인물이기도한 무라카미는 2008년 미국 소더비 경매에서 그의 현대 작이 한화 170억에 낙찰되어 명성을 얻게 된다.

무라카미의 작품을 일본 오타쿠 문화를 접목시켰다고 하며 스스로 오타쿠 예술가로 지칭하는 팝아티스트다.

그의 작품세계는 영역과 경계가 없다.
루이뷔통 회사의 디자인을 맡았고 일본의 유명 화장품 슈에무라 디자인을 화려한 색상으로 세계 여성들을 단숨에 매혹시켰다.

일본의 오타쿠 문화의 역사는 40여년 쯤 된다. 비주류 즉 이류 문화로 취급 받는 철저한 마니아층의 게임, 컨텐츠, 만화, 애니메이션 등 특히 아이돌에까지 빠저 한가지 분야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특이한 사람들의 문화다.

여론조사에서 일본의 대학생들 60%가 자신을 오타쿠로 자칭하고 있다.

이들의 거대한 소비는 연간 4조엔에 이른다.

무라카미 다카시 작품과 한국의 엄태림 작가는 서로 공통점이 있다 .
색채와 작품속에 서사가 있다. 무라카미가 전통과 현대의 문화를 담아냈다면 엄 작가는 역사와 전설 신화 속에 현대인과 접목시커 고뇌와 희망 환희를 조화롭게 담아내어 미래를 조명시켜 독특한 창작의 회화로 새로운 장르의 작가다.

엄태림 작가는 신화와 전설의 서사를 화폭에 담아내고 있고 해학과 음양의 이치를 조화로운 구상으로 한 시대의 패러다임을 지배하는 현대 한국미술의 큰 자산으로 자리매김한
대표적인 팝아티스트 작가다.
작가론 문양과 아이콘을 이용한 혼성 공간
A Hybrid Space Using Patterns & Icon

나는 세계의 전통장식문양과 그곳에 내재된 상징과 신화에 관심을 갖고 작업하고 있다. 이들을 인용하고 변형하여 전통문양과 현대문양, 현대인의 대중적인 아이콘, 각종 도상, 개인적인 도상들과 결합한 조형세계를 만든다. 이것이 회화의 본질인 ‘법고창신(法古創新)’이다. 이를 통해 나오는 ‘문양과 아이콘을 이용한 혼성 공간’은 회화의 정체성이라고 말할 수 있다. 현재는 ‘신화/캐릭터/신화와 캐릭터의 혼성’이라는 3가지의 주제로 작업한다. 그림은 도상들의 혼성으로 장식·디자인 요소가 강해지면서 색채의 리듬감과 시각적 즐거움을 준다고 볼 수 있다.

‘문양과 아이콘을 이용한 혼성 공간’을 통해 화려한 장식과 색채를 강조하면서, 다음으로 기법과 모티브, 형상, 개인적 아이콘들을 통해 작품 속에서 내용을 느끼도록 유도하고 있다. 19C 장식화가 오웬 존스는 ‘색체가 없는 형태는 영혼이 없는 몸과 같다’라고 했다. 나는 색으로 섹슈얼리티나 영혼을 느끼게 하고 싶다. 작업한 최근 작업내용의 큰 줄기는 승화, 동일시, 대상행동, 트라우마 해소이다. 대부분 수많은 아이콘들의 조합은 생뚱맞은 것보다는 스토리에 맞게 연결되어 있고, 조형적으로도 질서·평온·통일성을 가지고 있다. 형식과 내용의 조화라는 과제는 앞으로도 끝없이 이어진다.

나의 작업 중에는 프레스코화가 많다. 이 기법에서 나무판위에 여러 겹의 다색석회층으로 쌓고 고분벽화의 질감을 살리려 했다. 그리고 붓질만 의존하기보다는 분청사기의 박지·조화·상감기법을 사용하였고, 일반적인 유회기법인 위로 쌓아나가는 것보다 안으로 파내려 간다. 맨 위의 마무리에서 필요한 곳에만 수성안료(수채화, 한국화물감)를 주로 사용하여 신선한 느낌을 유지하려고 한다. 이 기법은 많은 공정을 거치는 인내력이 매우 필요한 작업이다. 현재는 철재조각 작업을 많이 한다. 레이져 컷팅을 제외한 모든 공정(캐드, 표면처리, 용접, 채색)을 직접 작업한다. 조각이라는 공간을 통해 나는 색의 제한에서 해방된다.​

타문화의 결합으로 더욱 강력하고 아름답고 독창적인 문화가 나오며, 폐쇄적인 문화로는 번영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인문학과 예술, 기술(용접과 컴퓨터 활용)이 결합된 작업속에서의 ‘문양과 아이콘을 이용한 혼성 공간’은 회화를 더욱 강력하고 아름다운 조형으로 만들 것이다. 현재의 작업이 나오기 까지는 많은 세계 각국의 수많은 장식문양 역사와 동서양의 사상과 신화를 접하였고 답사도 많이 했다. 다양한 형식과 기법의 연구에서 새로운 모티브와 에너지가 뿜어져 나온다고 본다. 신화와 전통장식문양을 접하면서 또 다른 관념과 형식이 생기고, 이에 따라 작업이 연속되어 나타난다. ‘세계의 신화와 문양 연구’는 2004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앞으로도 죽을 때까지 나와 함께 할 것이다. 특히 요즈음은 캐릭터 형태의 작업이 많아 아트상품과의 협연을 꾀하고 있어 대중과 더 가깝게 접근하려 하고 있다. 나는 열정을 가지고 새로운 세계에 계속 도전하고 싶다.

시기별 작업 장르 구분

1) 구상 ( Figurative, 1989 ~ 1994 )
- 아마추어 시기 (거북이청년미술회 입회:1980~1988)
- 1889년 3월에 회사퇴사 후 화가로 전향
- 인상주의와 사실주의 계열
- 즉흥적이고 내면적인 반구상적 묘사
- 주종 재료 : 아루쉬지 위에 수채

2) 추상 ( Abstract, 1995 ~ 2003 )
- 서정추상 (1995 ~ 2001 )
- 서정성과 기하학의 혼합 (2002 ~ 2003)
- 다양한 장르의 공존시기 (구상, 반구상, 추상 : 1995 ~ 2003)
- 주종 재료 : 아르쉬지 위에 수채와 아크릴, 혼합재료

3) 도상과 상징 ( Icon & Symbol, 2004 ~ 2008 )
- 문양과 도상을 이용한 주관성향이 강한 도상과 상징 작업
- 디자인적인 요소가 강해짐 (평평한 색면과 장식성, 도안성)
- 주종 재료와 기법 : 프레스코위에 음양각 상감

4) 신화와 혼성 공간 (A Myth & Hybrid Space, 2009~현재)
- 국내외 신화와 문양, 도상, 현대의 아이콘과 캐릭터들을 융합한 혼성 공간
(A Hybrid Space Using Myth & Icons, Patterns)
* 석사논문 제목(2012) : <다원문화의 아이콘을 통한 혼성 공간>
< A Hybrid Space made there from Icons of Hyper-complex Culture >
- 유명인물의 등장 (2009~)
- 개인 캐릭터 <요철이> 등장 (2012~)
- <신화>, <신화와 캐릭터>, <캐릭터>의 3종류로 작업
- 주종 재료 : 프레스코, 아크릴, 스틸 조각(에나멜), 일러스트, 캐드, 디아섹, 용접 등..
작가약력 엄태림 EOM TAE LIM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전공 졸업 (MFA)
한양대학교 금속재료공학과 졸업 (BEng)
석사논문 : <다원문화의 아이콘을 통한 혼성 공간>
초등학교 3~4학년 미술교과서(천재교육)와 지도서에 2점(추상수채화) 기재

개인초대전 19회

2023 아트불갤러리 청담(서울)
2023 아트불갤러리 인사(서울)
2015~2016 EW갤러리 (서울)
2015 스칼라티움 아트스페이스 (서울, 상암점)
2013 갤러리중 (부천, 중아트 갤러리 내)
2012 가가갤러리 (서울)
2008 코스모스갤러리 (강화)
2001 부천문예전시관 ‘엄태림 야외스케치전’ 수채화 (부천) 외...

개인부스초대전 9회

2인전 4회

국내외 아트페어 26회
2023 국제보석박람회 회화작가 특별초대 개인전(코엑스)
2023 신라호텔아트페어 (서울)
2016 아시아컨템퍼러리아트쇼 (홍콩 Conrad Hotel)
2016 아트카오슝 (대만 고웅시)
2016 어포더블아트페어 (서울 동대문 DDP)
2016 아트부산 (부산, 벡스코)
2016 서울오픈아트페어/SOAF (서울 코엑스)
2016 서울컨탬퍼러리아트페어 (서울 더팔레스호텔)
2015 서울아트쇼 (코엑스)
2015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서울 코엑스)
2013 Asia International & Antiques Fair 2013 (홍콩)
2013 서울오픈아트페어/SOAF (서울 코엑스)
2009 아트상하이/ART SANGHAI (상해 상하이마트)
2008 아트엑스포뉴욕/ART EXPO NEW YORK (뉴욕 제이비츠컨벤션센터)
2008 아트상하이/ART SANGHAI (상해 상하이마트)
2008 서울오픈아트페어/SOAF (서울 코엑스)
외......

그룹전 135회
공모전수상 미술대전, 목우회공모전,,한국수채화공모전 등 특선3회 입선11회
비고 프레스코화 과정 중 두번째 단계인 화강암 위에 석회를 바르고 그린 고구려 고분벽화를 차용한 작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