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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확장- space expan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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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중
작품 일련번호 WYPY-1LKH-G6UL-Z95N
출품 에이전시 아트불 daegu
출품형식 표시 제시출품(단품)
출품자(작가) 임봉재(yim05891) / yim, bongjae
작품분류 및 규격 평면작품
작품명 공간확장- space expansion
작품재료 및 형식 Acrylic on canvas
제작년도 2023 년
작품가격 3,000,000 원
인증서
인증기관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작품평론
작가론 공간확장

익숙함을 벗어나 새로움을 시도할 때면 망설여지고 두려움이 앞선다.

그러나 미숙함을 곰삭여 낼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자만이 예술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생각한다.

이 작업은 익숙했던 일상적인 공간 속에서 희망과 새로움을 찾는 열정적인 나의 삶을 드러낸 것이기도 하다. 무념무상의 상태로 몰입한 후 색채의 질감 속에서 자유롭고 역동적인 몸짓으로 드러낸 곡선과 파편화된 점선, 그리고 기하학적인 형태는 나의 느낌을 표현한 것이다.

여백은 비움이며 새로움을 받아들이는 안식처이다. 무채색의 여백은 무념무상, 단조로움 그 자체가 명상처럼 다가온다. 반면에 색채의 여백은 두 번, 세 번 반복적으로 덧칠하는 과정에서 정신의 평온함을 얻게 된다. 그 후 여백 위에서 표현되는 기하형태와 선들은 다분히 의도적인 동시에 우연적이다. 그 선들을 통해서 명상과는 또 다른 카타르시스를 느낀다. 이 과정은 나의 희노애락을 삭여낸다. 나는 어느새 마음의 쾌적함과 해방감을 느낀다.

캔버스는 내 마음의 공간이다. 내 마음의 공간인 캔버스 속 두 개의 기하형태는 기쁨과 슬픔, 격정과 절제와 같은 상반된 두 마음을 드러낸다. 그리고 색채의 여백은 맑음과 텅 빈 자유로움이고 뻗쳐나가는 쾌적한 직선과 곡선은 몸짓의 자유로움이다. 결국 비우고 채움으로써 내 마음 속에서 자유로움에 이른다.

예술가는 어떠한 대상을 통하여 의미부여를 하고 싶은 욕구가 있다. 그렇기에 나의 의도를 담아 어떠한 행위를 시도하거나 작품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직관과 심안을 만나 재구성하여 기존과의 차이를 완성시킬 때 무의미하던 것들이 생명력을 얻고 의미를 형성해나간다. 그것이 내가 생각하는 예술이다.

- 임봉재 작업노트 -
작가약력 임 봉 재 (任奉宰) YIM, BONG-JAE
계명대학교대학원회화과졸업
영남대학교대학원미학미술사학과박사과정수료
미국LA 한국현대미술 아트페스티벌 운영위원장 역임
프랑스 낭트 한국현대미술초대전 조직위원장역임
한국현대미술 미국 뉴욕아트페스티벌 조직위원장 역임
이태리 밀라노 한국현대미술 아트페스티벌 조직위원장 역임
러시아 모스크바 한국현대미술 아트페스티벌 운영위원장 역임
(사)한국미술협회이사(지역미술활성화위원장)역임
개인전 52회
(서울, 부산, 대구, 창원, 진주, 사천, 울산, 목포, 용인수지
미국LA, 뉴욕, 파리, 밀라노, 모스크바 영국 등 )
수상 : 대한민국미술대전(구상)우수상,
대한민국미술대전(비구상)특선2회, 입선4회
정수미술대전 우수상2회, 대구미술대전 최우수상, 대상 등
현재 : 경남미술협회서양화2분과위원장
경상남도미술대전운영위원
(사)환경미술협회 경남지회장
현대미술국제그랑드페스티벌운영위원장
한국현대예술연구회대표
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