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품 일련번호 | AV2Z-5MMS-8RQN-91LV |
|---|---|
| 출품 에이전시 | 가이덤재단 |
| 출품형식 표시 | 분할출품(조각) |
| 출품자(작가) |
지성용(gahuon) /
Jisungryong |
| 작품분류 및 규격 |
평면작품 |
| 작품명 | 通達(통달) |
| 작품재료 및 형식 | 종이와 먹물 |
| 제작년도 | 2022 년 |
| 작품가격 | 5,000,000 원 |
| 인증서 | |
| 인증기관 |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
| 작품평론 |
通達 세설신어에 왕평자(王平子; 王澄)와 호모언국(胡毋彦國; 胡毋輔之)의 무리들은, 모두 제멋대로 하는 짓 때문에 이름이 났는데, 더러는 나체로 돌아다니기까지 하였다. 이를 두고 왕은(王隱)의 진서《晉書》에：“魏末,阮籍嗜酒荒放,露頭散髮,裸袒箕踞. 其後貴游子弟阮瞻,,謝鯤,胡毋輔之之徒,皆祖述於籍,謂得大道之本. 故去巾幘,脫衣服,露醜惡,同禽獸. 甚者名之為通,次者名之為達也”라 하였다. 즉 “위나라 말기에 완적(阮籍)은 술을 좋아하고 제멋대로 행동하여, 관을 쓰지 않은 채 머리를 드러내어 놓고 머리카락을 풀어 헤치거나 어깨를 열어 제치거나 다리를 쭉 뻗고 앉곤 하였다. 그 후 귀족의 자제 중에서 완첨(阮瞻), 왕징(王澄), 사곤(謝鯤), 호무보지(胡毋輔之)의 무리들이 모두 완적을 받들어 모시고서 그가 대도(大道)의 근본을 알았다고 여겼다. 그들은 일부러 관을 쓰지 않고 의복을 벗어 던지며 추태를 드러내기가 금수(禽獸) 같았다. 제일 심한자를 이름하여 통(通)이라 하고 그 다음을 이름하여 달(達)이라 하였다” 통달의 의미를 어데에 적용 하느냐에 따라 좋은 의미와 나쁜 의미가 갈릴 것인데 원래 통달리 “훤히 꿰뚫어 암” 또는 “사리에 밝다”고 이미 위나라 말기보다 훨씬 전 주례(周禮)의 학기(學記)에 나와 있고 유향(劉向)의 열녀전에도 나와 있거늘 이다지도 어그러진 행동을 하는 당대(이들의 행적은 후에 진(晉)나라로 이어진) 지식인들의 곡학(曲學)이 심했다. 이것은 오늘날 정치 사상이 양분되어 극명하게 이념을 달리하며 치닫는 정치인들의 양분 된 말장난을 연상하게 한다. 대답은 분명 하나 일텐데.... 그래서 당시에 악광(樂廣-위말, 서진 시기의 관원으로 명망이 높았다)은 이를 이렇게 비평하였다. 名敎中自有樂地(명교중자유락지) "옛 성현의 가르침 속에 저절로 즐거움이 많은데, 何爲乃爾也(하위내이야) 하필이면 저렇게 까지 해서 즐거움을 찾을까!" |
| 작가론 |
서예가 5,000년 역사를 지탱해 온 것이 전통적인 서법 때문이다. 이 점을 감안하여 만세불후(萬世不朽)의 작품을 내려는 고집과 긍지가 있지 않으면 안된다. 진정한 작품은 평생을 두고 보아도 감상할 소재를 제공하여야 한다. 비결은 움직이는 듯한 점과 획의 질(質) 속에 있는 그의 서법의 비결, 점획의 윤삼(潤澁-점획의 매끄러움과 까칠한 붓질)이다. 윤삽에서 표현되는 획질의 생명력, 활동력이 있는 힘찬 붓 질이 매력이다. 곡학아세 하지 않는 그의 서법 정신은 이론과 실제의 양단 간에 조금도 치우침이 없는 중용을 유지하면서 고래 5000년의 서법사에 괴리 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상재한 작품은 이상의 작가론에 상응할 것이다. |
| 작가약력 |
작가약력 고은 지성룡<古恩 池成龍> 유,청년시 한문 수학 월당 홍진표 선생 서법 사사 1982~1999년, 서예학원 운영 개인전 4회 (인사동 1회, 인천 3회) 2001년~현재까지 프리랜서 강의 및 서법이론서 집필 대한민국미술협회(미협)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 한국서예가협회 회원 인천서예가협회 회원 한국전각협회회원 한국서예협회 자문위원 서법관련서적 60여 권 한국서지정보센터(중앙국립도서관) 납본/기타 미등록(등록대기) 40여종 동양 최대의 서법이론서 "비첩금낭" 전4권 편역 발행 국내 최대의 한글궁체 자료집 "궁체백선" 전10권과 "궁체금낭" 전5권 발행 서예전문 블로그 "gahuon"운영중 https://blog.naver.com/gahuon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서예나라"운영중 http://www.gahuon.modoo.at 한국문인협 수필등단 현재, 문화센터, 각 단체 강의 현재, 월간 "서예문인화"지에 "한화석상 이야기"/"비첩금낭을 토대로 새로 쓰는 서예사" 월간 "월간서예"지에 "서법탐원-위진남북조 묘지명사" 연재 중 |
| 비고 |
편저서 비첩금낭(碑帖錦囊) 4권 및 해설서 4권 궁체금낭 5권 궁체백선 10권 북위(北魏)해서(용문20품) 입문교재 선우황비 입문교본 구성궁체 천자문 임서교본 산성일기 2권<문예진흥기금 출간> 고은 앙엽기 1집 5권 발행 총 60여 권. 기타 미등록 40여 권 작가의 블로그 https://blog.naver.com/gahuon 작가의 홈페이지 ‘서예나라’ 사이트 링크 http://www.gahuon.modoo.at 010-8113-191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