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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O M E

작품 일련번호 VFDU-EJ4E-AF55-N3ZU
출품 에이전시 루트코어
출품형식 표시 분할출품(조각)
출품자(작가) 하 금 주(artkumju) / HA KEUM JU
작품분류 및 규격 평면작품
작품명 H O M E
작품재료 및 형식 OIL ON CANVAS
제작년도 2021 년
작품가격 4,200,000 원
인증서
인증기관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작품평론 빛과 색채가 만들어내는 생명의 광휘
글 ... 신항섭(미술평론가)

그림은 색채로 말한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색채는 형태와 더불어 시각적인 즐거움을 유발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형태를 제외한 채 단지 색채조합만으로도 충분히 시각적인 즐거움을 맛볼 수 있기에 그렇다. 추상회화가 존재하게 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샤갈이나 마티스를 가리켜 색채의 마술사라 부르는 것은 원색의 조합 및 배열에 특별한 감각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원색적인 색채조합 및 배열이야말로 미적 감정을 고조시키고 흥겨움을 불러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사실을 본능적으로 이해한 듯싶다.

이로써 짐작할 수 있듯이 그의 작업은 눈에 보이는 현실의 재현이 아니다.

그 자신이 추구하는 회화적인 이상은 승화된 현실에 있다. 

승화된 현실은 자유로운 상상을 매개로 하여 환상적이고 몽환적이며 낭만적인 이미지 및 정서를 지향한다. 거기에는 아름다운 꿈의 비상에 대한 열망이 담겨 있다. 속박된 현실로부터 벗어나 무한히 자유로운 꿈과 사랑과 행복이 있는 이상경을 염원한다. 기존의 조형적인 격식을 배제한 채 자유로운 구성, 풍부한 색채, 그리고 심도 깊은 공간이 한데 어우러져 발산하는 아우라, 즉 미의 여신을 에워싸는 색채의 광휘를 보여주려는 것인지 모른다.

중 략...

그의 작업은 빛과 색채의 조화가 만들어내는 환상의 세계를 지향한다. 어쩌면 그림에 등장하는 소재들의 형상은 빛과 색채를 부각시키는 가운데 시각적인 이해를 위한 보조적인 이미지에 그치는 것은 아닐까. 그 만큼 그가 조합해내는 색채 배열 및 색채혼합은 환상적이다. 한마디로 현실과 유리된 회화적인 이상경을 연출하고 있는 것이다.
작가론 사람의 마음과 마음으로 서로에게 큰 시너지가 되기도 하고 처세 혹은 관계를 통하여 맺고 연결되며 도태되거나 힘든 시간을 만나기도 한다.
매번 새로운 선택을 하고 그 선택에 따라 삶과 길은 확장되거나 퍼즐이 풀어졌다가 방향을 바꾸기도 한다.
시행착오도 실패도 어떠한 체험도 불필요한 것은 없는 삶.... 모든 일들은 시간에 따라 서로의 조건에 따라 쉼없이 모양을 바꾸며 새로운 국면을 만난다.
끝은 없다. 계속 진행하며 어떠한 형식이든 앞으로 앞으로 나아간다.
그래도 계속 이어지는 관계
적절한 자유와 절제 사이에서 모든 일은 이어진다.
그 주체는 나이기도 하지만 누군가의 마음의 크기와 컬러에 좌우되거나 흡수되기도 한다.
그 결과가 빛나고 아름답기를 바라지만 혹여 아름답지 않다 하더라도 그 또한 내가 받아들여야 하는 부분일 것이다.
작가약력 하 금 주 / (河 今 珠, HA, Keum -Ju)

- 개인전, 초대전 18 회 (서울, 부산, L. A, 중국, 프랑스 등. )
- 2019 Seoul Art Expo (삼성동 코엑스 B홀)
- 2015, 2013, 2012, 2011, SOAF 서울오픈아트페어 (삼성동 코엑스 B홀)
- 2012 화랑미술제 (삼성동 코엑스 D홀)
- 상형전 정기전, 씨올회 정기전 참여
-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국립현대미술관)
- 기타 해외전, 초대 기획전, 단체전 340회 참여
- 대한민국미술대전, 신미술대전 심사위원 역임

- 작품소장처 : 아산병원, 부경대학교, 아산병원, 아주그룹, 세종호텔 등.
현재: 한국미술협회, 상형전, 씨올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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