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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이야기

작품 일련번호 7WVD-Z1SK-KV2Z-R1G5
출품 에이전시 가이덤재단
출품형식 표시 분할출품(조각)
출품자(작가) 전재현(jjh1460690) / JEON JAE HYON
작품분류 및 규격 평면작품
작품명 바다이야기
작품재료 및 형식 장지에 수간채색
제작년도 1994 년
작품가격 8,000,000 원
인증서
인증기관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작품평론 海草와 海藻類, 奇岩, 遊泳하는 물고기들
그 사이를 채우는
바다의 끝없는 일렁임............
바다는 여전히 침묵하고 있지만
그 深層에 터전을 둔
뭇 생명체는
끊임없이 번져가는 빛깔속에서
오늘도
내일도
바다 닮은 역동적 삶에
沈潛되고 있다. ---------1회 개인전 서문 창작노트중 일부 (1994년2월)

작가론 전재현 작가 (제 2회 개인전 서문중 일부)
김용권(문학박사 / 겸재정선미술관장)
앞부분 생략 ..........
처음부터 그의 작업은 기량이 출중했고 격조가 있었다. 이와 같은 경쟁력 있는 기량과 작업을 일찍부터 보여 줄 수 있었던 것은 타고난 재주에 의한 것이기도 하지만, 이 보다는 교직에 충실하면서도 작업의 끈을 놓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해 온 결과로 보여 진다.
1980년대부터 1990년대 그의 작업은 창의적인 작품이 주를 이룬다. 당시에는 그가 유년시절에 겪었던 일로 인한 트라우마와 그로 인해 어머님 손에 이끌려 몇 차례 찾아갔던 무당집의 굿판의 강한 인상과 관련한 제재를 다루었다. 또한 제주가 고향인 그의 머릿속에 각인된 변화무쌍한 바다 빛과 끝없이 일렁이는 파도의 인상을 화폭에 담는 작업을 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한국 작가이기에 마땅히 우리 선조들의 종교, 사상, 유물 등을 다루어야 한다는 생각에 꽤 오랜 기간 깊게 고민하면서 그와 같은 전통적인 제재를 화폭에 담는 작업을 했다.
2000년대부터 최근까지의 그의 작업은 앞선 작품과는 사뭇 다르게 일상의 여가와 편안함을 추구하면서, 전통적인 제작방식으로 자연풍광과 일상의 경물을 향토성 짙게 담아냈다. 물론 전통회화 제작방식대로 선과 수묵의 번짐 효과 등을 중시해가면서 무난하게 표현했지만 한편으로는 독창적인 조형 효과를 내기 위해 붓 대신 몇 가지 오브제를 사용하기도 했다.
이상과 같이 그는 교직에 충실하면서도 작업에 열중하여 큰 성과를 거두었다. 그리하여 여러 권위 있는 공모전 수상과 차별되는 그룹전 참여를 통해 작가로서도 크게 인정받고 있다. 끝으로 이제 전재현 작가는 교사가 아닌 작가로서의 길을 선택해 더욱 힘차게 나아가려 한다. 아마도 그 길은 험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기왕지사 여유로움과 편안함을 포기하고 전업 작가의 길을 선택했기에, 그가 젊은 날에 보여 주었던 작가근성과 작업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다시 보여주길 진심으로 바란다. 2020년 8월
작가약력 • ’20 제 2회 개인전- (겸재 정선 미술관)
• ‘20 오늘의 미술 감성 초대전(천안 삼거리갤러리)
• ‘21 아트 울산 초대작가 전(태화강 국가정원 특별전시장)
• ‘21 KOREA ART 우수작가 300인전 (평촌 아트홀)
• ’21 G-ART FAIR SEOUL-·GUMI 2021 초대전
• ‘21 체인지전 (혜화아트센터)
• ’22 갤러리보아(BOA) 개관 기념 한국미술의 중심 초대전
• ‘22 제5회 선유회전(아리수 갤러리)
• 중앙대 예술대/ 중앙대 교육대학원 / 추계예대 강사 역임

현재 :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 . 강서미술협회 부회장. 선유회장 . 한라미협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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