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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역사이야기

작품 일련번호 UXGJ-WDTZ-D1PB-1WUV
출품 에이전시 가이덤재단
출품형식 표시 분할출품(조각)
출품자(작가) 김영철(kyc542424) / Kim Young Cheol
작품분류 및 규격 평면작품
작품명 1. 역사이야기
작품재료 및 형식 유화
제작년도 2022 년
작품가격 15,000,000 원
인증서
인증기관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작품평론
작가론 그림과 그리움의 어원은 같다. 그리움이란 보고 싶은 것을 그림으로 떠올리는 것이다.
보고 싶으나 보이지 않는 것을 표현해서 보여주기도 하고 늘 익숙하게만 보던 것을 낯설게 표현해서 새로운 감각의 세계를 창조하기도 하는 것이 회화작업의 신비로움이다. 그 신비로움은 인간의 세계를 넘어서는 미지의 영역에서 출발한다.
니체는 그대가 창조와 함께 고독속으로 들어가면 그 후에 정의는 비로소 절름거리며 그대를 따라 온다고 했다. 창조라는 것은 본디 신의 영역이니 인간의 인식 안의 정의는 늘 뒤따를 수 밖에 없는게 아닌까? 창조는 신의 영역이였고 에술은 인ᄀᆞᆫ이 신의 영역을 들어갈 수 있는 거의 유일한 통로인 것이다.
고대의 그리스 신화에는 켄타우로스나 판과 같은 반신반수(半神半獸)가 등장한다, 허리 아래는 굳건히 땅을 딛고 서잇는 야생동물의 하체를 하고 상체는 하늘을 향해 직립해있는 수려한 신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이 모습은 인간이 지니고 있는 이상과 욕망 사이의 지독한 패러독스를담고 있는 신의 영역이니까말이다.
아주먼 옛날그림이란 기록의 역할을 수행했다. 인간의 무엇을 기록한다는 것은 역사의 시작을 의미한다. 내가 오랬동안 작업했던 ‘역사속으로’라는 연작은 그림이 지진 본연의 의미를 되살려서 그 안에 인간이 오랜 세월 추구했던 아름다움을 담아내고자 했다. 즉 예술의 역사에 관한 보고서인 것이다.
류시화 시인의 작품중 ‘나무뒤에 숨는 것과 안개 속에 숨은 것은 다르다’ 라고 시작하는 시가있다. 내갠 무척 영감을 주는 문장이었는데 유년기에 남산기슭에서 자란 추억이 있어서일까 안개 낀 소나무 슾에대한 정취가 물씬 느꼈다. 수백 년을 한 자리에서 웅건항 자태로 서있는 소나무와 숲을 다 덮을 기세로 피어 올랐다가 한순간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안개는 영속과 찰나가 만나는 신비로운 장면이다.
작가란 그리은 것들을 기록하고 안일하게 바라보던 사물들에 새로운 시선을 던져주고 미지의 세계를 창조해서 보여주는 붓을 든 켄타우로스가 아닐까 생각한다. 예술가로 산다는 것은 끊임없이 관찰하고 사색하고 작업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치열한 소명이 무겁게 다가온다.
작가약력 개인전24회(롯데화랑,예술의전당,르씨엘갤러리,인사아트,코엑스 등)
국내외 초대전 및 단체전 600여회 출품


현 재
한국 미술협회 사무행정총장 / 한국 회화의 위상전 회장
한국 수채화협회부이사장 / 일감회 고문/ 대한민국 회화제
인터내셔널 마닐라 페스티발 조직 위원장 / 자연동인회 자문위원
송파미술협회 자문위원 /신미술회 회원/ 강원도 예술품 심의위원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자과정 주임교수,
공립)인재내설악미술관 관장,/ 사)내설악미술인협회 이사장
한국인터넷미술서예신문자문위원,

2005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및 운영위원 등 90여회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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