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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

작품 일련번호 JLY9-CJDG-9ZX6-CN7X
출품 에이전시 가이덤재단
출품형식 표시 제시출품(단품)
출품자(작가) 양순(ys820802) / Yang S00n
작품분류 및 규격 평면작품
작품명 sea
작품재료 및 형식 Mixed Media
제작년도 2012 년
작품가격 12,000,000 원
인증서
인증기관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작품평론 작가에게는‘희망의 전언(傳言)’이 무엇보다 우선시된다.
기쁨의 배달부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그는 자신의 감정을 감상자와 나누는 데에 초점을 맞춘다.
기대감, 환희, 즐거움, 흥겨움 등과 같은 긍정적인 감정들이 작품의 기저(基底)에 도도히 흐르고 있다.
작가는 삶의 윤활유와도 같은 감정, 그중에서도 기쁨의 누룩이 퍼지도록 자신의 마음과 몸을 변화시킨다.
왜냐하면 모든 기쁨은 몸으로 표현되고 실연(實演)되기를 갈망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기쁨은 내면과 외면의 역동적 수렴이며, 궁극적으로는 나의 세상과 타인의 세상이 이것을 통해 연결된다.
물론 타인과 연결될 때 강한 스파크가 일어나 색소가 물에서 순식간에 번져나가듯 기쁨을 공유하는 것을 목격할 수 있다.
양순의 회화는 보는 사람에게 어떤 주저함도 없이 기쁨의 무대로 나갈 것을 재촉한다.
그의 그림에선 어떤 그늘이나 슬픔, 회한도 용납하지 않는다.
기쁘고 즐거우며 활기차고 웃음기가 돈다.
내일은 활짝 열려 있고 생명이 용솟음친다.
비록 무지개는 떠 있지 않지만 무지개가 뜬 것 이상으로 내일을 향한 꿈과 희망이 피어오른다.
영롱한 색으로 물든 기쁨의 노래가 유니송처럼 부단히 울려퍼진다.

서성록/미술평론가
작가론 나는 바다가 되고 싶다

깊은 숲속에 흐르는 옹달샘도
시끄러운 계곡의 물도
달빛에 비추이는 아름다운 은빛찬란한 물도
협곡의 물도 ...

출렁이는 강물도
동해의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면

언젠가는 달려가는 거대한 그대의 품
안락한 그곳 평안한 그곳

바다는 모든 것을 수용한다
모든 것을 잠재운다

소통 융합 화합 하나가 된다
바다는 빗물에도 젖지안는다고....

미세함에 미동치 않는 바다
내색하지 않고 고요히 낮은 곳에서
겸허히 기다릴줄 아는 바다의 품

태풍를 감사히 여기며
인간의 식량의 보고를 잘 살찌우게 만들어내며
아픔, 쓰라림, 몸부림을 품는 그대

내면은 변화무쌍하지만 겉으론 일관성있는 변하지 않는 색채
비움이 곧 채움이란것을 일깨워주는 그대

오늘도 감사히 바다를 향해 말해본다
“당신을 닮고 싶다고”

작가노트 --


작가약력 학력 : 홍익대학교 산업대학원 (색채전공. 미술학 석사)
학위논문제목 : 색채와 질감을 통한 자연 이미지에 대한 연구

개인전 : 21회

작품소장 : 군립 하 미술관( 영암 ), 일민 미술관, 조선일보 미술관, 한전 아트 쎈터

현재 :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 (색채 디자인 )
한국컬러유니버설디자인 협회 이사
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