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LLERY

Flower

작품 일련번호 GELU-BX8T-DC3G-R78C
출품 에이전시 제이플레이스
출품형식 표시 제시출품(단품)
출품자(작가) 김미숙(lillee1) / Kim mi sook
작품분류 및 규격 평면작품
작품명 Flower
작품재료 및 형식 Acrylic on canvas
제작년도 2019 년
작품가격 3,000,000 원
인증서
인증기관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작품평론 평론글

은유적(隱喩的) 자연기법으로 내재적(內在的) 인간심리를 성찰(省察)하다
여류화가 김미숙(金美淑)의 <여인을 품은꽃>

거대한 꽃잎의 요람을 수놓은 웅예(雄蕊-수꽃술)가 나부(裸婦)를 포근하게 감싸 안고 사랑을 속삭이는 듯한 원시적인 형상-대자연의 자유와 번성을 상징함인가? 중첩된 화면과 덧칠한 배경위에 드로잉으로 꽃잎의 이미지를 확대하고 그 형상 속에 마치 ‘숨은그림찾기’처럼 여성의 누드를 그려 넣어 오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여류화가 김미숙의 <여인을 품은 꽃>이다.

그의 작품은 창세기이후 자연의 소산물(所産物)중에서도 가장 오랜 세월에 걸쳐 인간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생명과 재생(再生)의 상징성을 간직해온 꽃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어쩌면 예술적 상징적 언어라고 언급한 카시러(Ernat Cassirer.1894~1945)의 말처럼 꽃은 인간의 감정을 예술(회화)로 표현하는 가장 적절한 상징적 형태인지도 모른다. 그래선지 작가는 꽃에 대한 예술적 상징성을 다양한 창작활동에 반영해왔다.
작가는 뭇사람을 유혹하듯 단순히 아름답게 피어 있는 꽃에 매료되어 미적 감흥을 불러일으키는 충동적인 작업에 몰두하는 게 아니라 자연의 원동력을 매개로 한 화예(花蕊),즉 암술과 수술의 교접으로 한 송이 꽃을 피우기 위해 지난(至難)한 산고(産苦)를 겪어야하는 내재적 본질인 생명력을 추구한다. 한 조각 퍼즐처럼 꽃잎 속에 숨겨진 여인의 누드는 자연과 인간의 상생과 번성을 뜻하며 인간은 결코 자연을 벗어나 살아갈 수 없다는 진리를 내포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작가는 일반적인 ‘꽃’ 의 미적( 美的)가치를 한 차원 높은 자연의 법직에 적용, 작품으로 표현해 다양한 각도에서 무한한 상상의 세계를 열고 자연이 인간에게 시사하는 포괄적인 생존 의의(意義)를 현실에 반영코자 노력한다. 이 과정에서 반추상적이며 은유적 표현의 작품을 구성하고 작가가 표현하고싶은 ‘꽃’ 의 이미지를 끊임없이 탐구하게 된다. 작품 속 작가의 내면적자아(自我)의식이 대자연의 상생원리에 따라 이른바 음양오행설(陰陽五行說)을 객관적으로 관념화 한 것이다.
만휘군상(萬彙群象)의 생사가 모두 거스를 수 없는 자연의 섭리인 것을 어찌 막을 수 있을까. 태어남이 있으니 생성해야 하고 그 다음에는 반드시 죽음이 찾아온다는 것은 생사를 반복하는 윤회전생(輪廻轉生)의 진리다. 그 만휘군상 중 유독 작가가 ‘꽃’을 주제로 선택한 심리적 이유는 꽃이 인간의 심성을 다스리며 유 * 무한(有無限)의 이중적 삶을 느끼게 해주는 반면 계절에 따라 피고, 지고 열매를 맺는 신비로운 자연생리와 꽃을 감싸는 햇살에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경계가 사라지는 순간을 화면에 담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꽃은 상생의 원리와 과정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이른바 ‘소우주’(小宇宙)로서의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꽃은 자연과 인간의 상생(相生)과 상극(相剋)으로 대표되는 상반된 이중성의 이치를 느낄 수 있는 식물이다. 그러기에 작가는 꽃을 통해 자신의 내적 이미지를 표출한 것이리라.
작가가 작품으로 구현(具顯)하고자 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인간이 삶을 누리고 살아가는 작은 우주, 즉 자연의 온전한 환경을 ‘꽃’ 에 내재시켜 이미지화 함으로써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조그만 위안을 제공하고자 하는 배려도 자리하고 있다. 그래서 작가는 자신의 작품을 통하여 모든 생명체가 서로 어울리는 융화를 메시지로 전하기 위해 사물의 본뜻을 숨기고 표현하려는 은유법을 구사하고 있다. 때문에 작가의 작품에서는 사실적인 직유법(直喩法)보다 대상을 암시적으로 나타내는 은유법의 회화개념으로 추상성을 추구하면서 ‘꽃’ 의 이미지를 표출해내고 있는 것이다.
그의 창작기법 중 ‘꽃’ 의 확대 표현방식 또한 일반적인 시각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 원거리에서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각을 활용한 것이라는 점을 인지시키고 있다. 인간과 사물의 사이에서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대상에 생명감을 불어넣어 주고 또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보여주고자 일상성을 가진 소재들을 그때그때의 감정에 따라 재구성함으로써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극대화했다.
하여 그의 작품은 꽃을 매개로 한 새로운 시각의 드로잉으로 간결하면서도 보는 이로 하여금 강한 메시지를 전해준다. 일상적인 사물의 기호적인 특성과 여인의 누드를 품은 ‘꽃’의 이미지를 모아 인간심리를 표현하는 한편 열망의 이미지인 ‘꽃’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기 때문이다. 이렇듯 작가는 심상으로부터 연상된 각종 ‘꽃’을 모티브로 하여 그 속에서 다양한 색채의 구성을 통해 자연의 형상을 재해석한다.
작가 김미숙이 그동안 추구해온 일련의 작업들은 ‘자연과 인간의 상생’ 이라는 이상향(理想鄕)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어쩌면 자아(自我)의식의 내면을 꾸준히 성찰(省察)해 왔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하지 않을 수 없다.

글-이미애 (미술학박사)
작가론 작가노트-

점에서 시작해 선으로, 평면으로, 더 나아가 물리적으로 존재할 수 없는 차원에서 확장해 둥근 우주를 이룬다. 점은 모든 형태의 시작이며 사람이 눈으로 인지할 수 있는 가장 최소한의 조형요소이다.언제 부터인가 나는 모든 형태의 출발점인 점을 모티브로 삼아 작업을 하고 있다. 점은 모든 출발의 시작이자 생명의 상징이다.
여체의 몸에서 생명이 잉태하고 여인을 품은 꽃은 마치 생명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따스함이다. 꽃의 형태는 점들이 모여서 이룬 형상일 뿐만 아니라 인간과 자연을 품은 우주다.모든 조형요소의 기본이 되는 점, 선, 면, 형, 색, 여백의 조합이다.
나는 ‘동양의 정신’과 ‘비움의 철학’을 말하고 있다.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을 쫓아가야 하는 현대인은 스트레스에 일상적으로 노출되어 있고 삶의 궁극적인 목표가 행복이라는 것을 잊고 살아가고 있다. 현대인의 복잡한 마음을 하얀 여백으로 비워주고 꽃잎의 색을 뺀 후 생명과 짝을 이루는 개념으로 투명물감으로 여백위에 무한한 우주를 점으로 찍어 채우고 꽃 아래 여백에 오방색 또는 여러 가지 색과 모노톤의 다양한 색을 표현하며 색의 치유력을 높인다.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를 색으로 치유함이다.
이른바 아트테라피 (art therapy)다.

나는 예술의 치유효과를 믿는다.
다양한 색에서 발산되는 파장에너지는 인체의 치유에너지를 끌어내도록 유도한다. 잠시나마 삶의 무게를 잊고 그 속에서 진정한 나를 발견하고 자신을 되돌아 볼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얻게 함이다. 심신이 지칠 때 그림 속에서 위로를 받고 색 안에서 색다른 힐링을 찾아본다. “점으로부터 시작해 선이 되고 면으로 확장되듯이 점과 여인은 존재의 출발선이라는 점에서 일맥상통하다고 보고 있다.
작가약력 계명대학교 동양화과졸업
명지대학교 표현심리과정수료
2016년계명한국화선정작가
Singapore premiumpages 소속작가(2016~2018)
France Honglee agent 소속작가(2021~2022)

개인전.초대전 14회


2022-초대개인전(로제아트라운지-대구)
함께하는Q&A(대구문화예술회관-대구)
Seoul Hotel Art Fair (인터콘티넨탈코엑스-서울)
개관초대개인전(House of gallery-대구)
9인9색전개관초대전(갤러리베누스-하남)
함께하는A4전(Space129-대구)
Lakeside Art Fair (호텔수성-대구)
2021-12번째 초대개인전(수성아트피아-대구)
Color of life (saatchi gallery-London)
Focus London(Fltzrovia gallery-London)
Focus paris(Atelier Richen-France)
11번째 초대개인전(cafe acore gallery-경주)
그곳에 무슨일이 전(이룸 갤러리-대구)
March전(대구 문화예술회관-대구)
2020-신축년 새해맞이‘소’그림전(아양아트센터-대구)
Thank you초대전(제이갤러리-천안)
A4전(space129–대구)
대구미협제2갤러리 개관초대개인전 (제2갤러리-대구)
창원 부산 대구 누드크로키초대전(창동아트센터-마산)
단묵회 창립30주년(대백프라자갤러리-대구)
계명한국화회(대구문화예술회관-대구)
팬데믹&대구(대구문화예술회관-대구)
한여름밤의 꿈(보나갤러리-대구)
cliff-hanger 2인초대전(갤러리카페다인-천안)
해피뉴이어 함께하는 A4전(space129-대구)
부산 대구 창원 누드크로키초대전(부산시청갤러리-부산)
2019- PARTY전 (작가의터 갤러리_대구)
사랑의 화원전 대구미술협회초대전(수성문화원갤러리-대구)
싱가폴어포더블 11월21~24일(PIT Building-Singapore)
10번째 공익과 예술의 만남전(대백프라자 갤러리-대구)
SCAF art fair2019(소공동 롯데호텔_서울)
In depth전(space129-대구)
1회 살롱 앙데팡당 한국전(유니끄 갤러리-용인)
여류단묵회(봄갤러리-대구)
계명한국화회전(더블루갤러리-대구)
2019한.일 우호 아트페어(오사카 미리내갤러리-일본)
SCAF art fair2019(소공동롯데호텔-서울)
오월전(대구문화예술회관-대구)
초대개인전(현대백화점목동점 H갤러리-서울)
2018-뷰티인그레이스글로벌아트페어부스개인전(예술의전당_서울)
경주아트페어2018Premiumpagescollective초대(경주HICO화백컨밴션센 터)ArtFormosa2018Premiumpagescollective초대(Eslite Hotel-Taipei)
계명한국화전(art갤러리-대구)
뷰티인그레이스3인전(4Walls갤러리-서울)
작가와 함께하는 누드드로잉(아양아트센터- 대구)

2017-아트부산 2017 PremiumPages collective초대(벡스코-부산)
묵소전(봄갤러리-대구)
오월전(GNI갤러리-대구)
다므기전(광주비엔나래전시관-광주)
영아트타이페이 PremiumPages collective초대(쉐라톤그랜드 타이페이 호텔-대만)
화화화화전(아양아트센터-대구)

2016-파티3인전(봉산동에로비갤러리-대구)
창동예술촌누드드로잉초대전(창동예술촌-마산)
SCAF2016호텔아트페어초대(롯데호텔-서울)
공익과예술의만남전(메트로갤러리-대구)
키다리갤러리개관기념초대전(키다리갤러리프리미엄관-대구)
여류단묵회초대전(갤러리봄-대구)
어포더블아트페어(뉴욕-시아갤러리)
무무스와 콜라보레이션(무무스-대구)
        Shangri-La Show(해오름갤러리-부산)
    단묵회(갤러리오늘-대구)
       아양아트센터기획초대 누드드로잉전(아양아트센터-대구)
       계명한국화선정작가개인전(봉산문화회관-대구)
       싱가폴 히아터스갤러리 초대 부산아트쇼(백스코-부산)
  묵소전(위즈아츠갤러리-대구)
한.일 교류전(오사카한국문화원-일본)
       아트지엔지 기획초대 5월의향기전(DGB갤러리-대구)
       오월전(아양아트센터-대구)
      리버사이드호텔Van2클럽초청Art Fair(리버사이드호텔-서울)
Asia contemporary Art Fair(Conrad Hotell-홍콩)
       Asia contemporary Art Fair(더팔레스호텔-서울)
       Lov전(갤러리에로비-대구)
       Singapore review전(미쉘갤러리-서울)
       Lov전(박물관이야기-대구)
       Asia contemporary Art show(Suntec Singapore convention-싱가폴)
 
2015-공익과예술의만남전(메트로갤러리-대구)
        한.중교류상하이현대미술제(주포미술관-중국)
        한.중.일.국제아트페어개인전(부산문화회관-부산)
        계명한국화전(문화예술회관-대구)
        매디아트'이야기소리전'(KBS갤러리-대구)
        Lov전(북성로믹스갤러리-대구)
        오월전(중국문화원중문갤러리-대구)
 
2014-공익과예술의만남전(아양아트센터-대구)
히든카드전(키다리갤러리-대구)
        계명대창립50주년초대전(극제미술관-대구)
        변화의바람전(키다리갤러리-대구)
        한.중.일누드드로잉아트페어(단원미술관-안산) 
        계명한국화전(수성아트피아-대구)
        외 그룹전 공모전 국내.국제 아트페어참여
작품소장처) 닥터스영상의학과의원.박문흠이비인후과의원.동호정형외과의원.
                 난초꽃피다안과의원.센트럴안과.리버사이드호텔.금백치과.갤러리카 페관심, 다나힐요양병원, 리움건축, Acore gallerycafe,
HongKong연예기획사, 타이페이, 뉴욕...개인소장
 
현)한국미술협회.대구미술협회.대구현대미술가협회.계명한국화회.단묵회
  HONGLEE AGENT (FRNCE)소속작가
작업실)대구시 수성구 지산동1192번지 1층
Mobile)82-10-8515-1210
E-mail)k85151210@gmail.com
Instagram) lillee8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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