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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을 통해 본 자연

작품 일련번호 AG42-QCEJ-T621-4FX9
출품 에이전시 가이덤재단
출품형식 표시 서비스 출품가(10~20만원)
출품자(작가) 김와곤(seassac62) / Kim Wa Gon
작품분류 및 규격 평면작품
작품명 환영을 통해 본 자연
작품재료 및 형식 디아색 (1 of 50)
제작년도 2022 년
작품가격 100,000 원
인증서
인증기관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작품평론 -오세권 미술평론가-

물체가 물에 떨어지면서 만든 파편의형상

김와곤의 “환영을 통해본...”연작은1980년대 말에 인체와 사각형의 틀을 사용한 작품으로
시작하여 지금까지 약30년 가까이 진행 되었다.처음에는 검은색을 중심으로 하는 무채색 작품에서 출발하였으나1990년 “미술대전”에서 색상을 넣어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본격적으로 색상이 있는 작품응 제작하기 시작했으며,초현실주의 기법으로 “환영” 연작을 표현해 나갔다. 그동안 “환영” 연작에서는 남,녀의 인체 꽃 산, 들판,바다,,,물,물방울등 소재들은 바뀌어 왔으나 초현실적 기법은 변함없이 독특한 표현으로 계속 이어지고 있다.

근래 들어 김와곤이 작품을제작하는 주제는 “물”이다.물을 나타내기 위하여 이전에는물방울을 표현하였는데 아침 햇살에 반짝이는 영롱한 물방울을 표현했을뿐 아니라 물방울 속에 경치를 담아 마치 물방울이 섬처럼 보이는 풍경과 맑은 물이 있는풍경들을 보여 주었다.

물은 투명하고 외형 형태가 자유롭게 변화하는 특성이 있는데 김와곤이 최근들어 관심 갖는 장면은 물에 사물이 떨어지면서 튀겨지는 모습과 그 파편들이다. 그리고 김와곤은 물이 포면이 튀겨저 나가는 파편들의 모습을 마치 카메라로 빠르게 포착한 것처럼 그려내고 있다. 물이 튀겨진 형상은 어떤 물체가 어떤 방향으로 물의 표면에 닿느냐에 따라 다양한 형상으로 물이 튀겨나가고 파편과 물방울이 생긴다. 여기서 튀겨 나가는 물과 물방울 그리고 파편들은 어떻게 포착하여 그렸는가에 따라 다른 느낌을 준다. 물이 형상을 갖지않고 자유롭게 변화 하듯이 물에 튀겨져 나오는 물과 물방울 그리고 파편들은 자유로운 형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김와곤은 물방울이 튀겨져 나오는형상을 약갼의 연출을 통하여 포착한다. 얼음을 물에 떨어지게 하여 뭉이 튀겨져 나오는 순간을 포착하기도 하고,투명한 유리제품이나 구슬 등을 물에 떨어지게 하여 물이 튀겨져 나오는 순간을 포착하기도 한다. 이때 물이 튀어 나오면서 왕관 같은 형상을 지니기도 하지만 보다 세밀하게 관찰하거나 빠른속도의 카메라로 포착한 형상처럼 물방울이 튀겨져 파편화된 형상을 그림으로 나타내는 것이다. 이와 같이물이 튀겨지는 것을 표현하는 이유는 물이 형상은 있으나 정해진 형상이 없이 주변 여건에 따라 자유롭게 변화하는 성질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같은 그의 작품세계에 대하여“... 물과 튀거진 물방울들을 화면에 가득채워 그리면서 맑고 께끗한 세상을 새롭게 탄생 시키고 싶다. 그리고 ”환영을 통해본 자연“ 이라는 제목으로 물이 주는 아름다움과 생명성의 모습을 표현해 보고 싶다. 근래의 작품들은 극사실의 기법으로 표현을 하였는데 물의 표현을 보석처럼 반짝이며 생명의 근원으로 빛을 발할 수 있게 형상화 하여 담아 두고 싶다. 그리고 한 방울 두 방울 물이 튀겨져 나가는 형상을 통하여 자유와 변화의 아름다움을 표현할수 있었다. 라고 말한다. 여기서 극사실 기법을 사용하면서 물방울이 튀겨 나가고 파편화 되는 형상을 그렸으며 이는 생명의 근원과 자유를 의미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인류는 물을 매우 중요하게 여겨 왔다.인류의 원시 생활도 물이 있는 곳에서 시작되었다.물은 생명을 나타내는 것으로 신화나 신앙 등 우리 문화에서 볼 때 생명력과 풍요를 나타낸다. 그리고 물은 정화를 의미한다. 나아가 자연과 세계 그리고 사람이 살아가는 인생의 섭리를 나타내기도 하는데 자유롭고 자연스러운 순리를 의미하는 것이다.

물은 인간들에게 생활의 풍요로움을 주었고 문화를 만들어 주었다. 탈레스는 만물의 근원으로 보았고, 아리스토텔레스도 만물의 근원은 땅,물,공기 불이라고 하였다. 김외곤은 물의 연작과 물위에 떨어지면서 튀겨져만든 파편의 작품을 통하여 물을 생활문화를 넘어 그림으로 예술 문화에 접목 시키고 싶다. 그리고 물의 소중함을 넘어 자여의 소중함을 일깨워줄 수 있는 메신저로 작품을 재작하고 있다.
작가론 작가노트-김와곤

이슬방울에 맺힌 햇살을 챙겨 화면 가득 우아하게 반짝이는 보석으로 채우고 싶다. 그 보석들의 존재의 의미는 생명의 근원을 뜻 하며, 역으로 작은 물방울들의 큰 존재의 의미를 말한다. 또한 물은 이미 문화가 되어 생활을 풍요롭게 해 준지 오래다. 생활문화를 넘어 예술문화에도 접목을 시켜 조금이나마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자 하는 바람이다.
작가약력 추계예술대학졸업, 중앙대학교 대학원졸업

개인전 28회(인사아트쎈터,예술의전당)

수상
대한민국 미술대전 우수상 (90)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 선 (89,91)

그룹전 및 초대전
찾아가는 미술관(국립현대미술관)
대한민국 현대미술제(성산아트홀)
한국의 누드미학 2003년전(세종문화회관)
서울미술대전 초대전(서울시립미술관)
한국미술 대표작가100인의 오늘전(세종문화회관)
REAR IMAGE(인사아트쎈터)
KIAF (코엑스)
선과색전(인사아트쎈터)
마니프 (예술의전당)
대한민국현대구상화가회(인사아트프라자) 외 500여회

현재: 대한민국현대 구상 화가회,선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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