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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月夜

작품 일련번호 4HJX-HY78-6MH7-5YZY
출품 에이전시 가이덤재단
출품형식 표시 제시출품(단품)
출품자(작가) 강묘수(msk77547754) / kangmyosoo
작품분류 및 규격 평면작품
작품명 白月夜
작품재료 및 형식 acrylic on canvas. 점묘화 (pointillization)
제작년도 2021 년
작품가격 25,000,000 원
인증서
인증기관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작품평론 빛의 숭고와 무위자연을 향한 여정

김성호(Kim, Sung-Ho, 미술평론가)

작가 강묘수의 작업은 숭고를 화두로 한 채, 전통과 현대, 서구와 동양 그리고 공간과 시간을 자연주의의 미학적 태도로 풀어 가고있다. 그의 전시에서 주목할 것은, 숭고의 개념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빛’을 심층적으로 탐구함으로써 ‘빛의 숭고’와 ‘무위자연’의 미학을 조형적으로 실천 지향한다고 평가할 수 있겠다. 그것이 과연 무엇인가?
I. 숭고로부터
강묘수는 2000년대 초, 낯선 이론으로 만났던 '숭고(sublime)'의 개념이 자신의 작업의 바탕에 흐르는 근원적 미학이었음을 자각하게 되면서 작품 세계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삼는다. 숭고란 흔히 ‘인간을 압도하여 도취를 야기하는 순간적인 미적 경험’을 지칭한다. 이 용어는 1세기 경 롱기누스(Longinus)의 ‘말의 힘’과 연관되는 수사학 이론으로부터 비롯된 것이지만, 이후 잘 사용되지 않고 있다가 18세기 영국의 철학자 버크(E. Burke)에 의해 논의가 본격화된 것이다. 버크에게선 어둡고, 불확실한 분위기의 공포와 전율을 불러일으키는 대규모의 건축이나 자연으로, 칸트(E. Kant)에게선 파괴적 위력의 화산이나 거대한 홍수와 같은 자연 현상과 그것이 불러일으키는 인간의 정서로 그리고 쉴러(F. Schiller)에게선 비극이 야기한 도덕적 신념으로, 헤겔(G. W. F. Hegel)에게선 변증법적인 종교적 신비주의와 같은 의미로 고찰되었다. 이러한 관점에서 숭고는 유쾌, 불쾌의 감정이 혼합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일련의 공포를 동반하는 것으로 이해된다. 오늘날 숭고의 개념은 포스트모더니즘의 시대 이후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의식이 정지 상황에 직면했을 때 생성되는 고양된 감정과 정서로 변용되어 이해되고 있다.
강묘수의 작업에서 숭고란 엄밀하게 말해 버크와 칸트 이후의 미학 즉 거대한 자연을 대면하면서 야기된 작가 내면의 감정과 정서의 고양 상태와 같은 것으로부터 야기되는 것이면서도 그 무게감을 한층 비워낸 것이다. 그래서일까? 한 때 작가에게는 “(숭고의) 개념의 중압감 속에서 자연의 모습을 물상화하여 함축적으로 표현했던 시기”가 있었지만 최근에는 “서정적인 따스함을 덧입히고자” 시도하는 새로운 해석을 선보인다. 즉 숭고의 대상보다 숭고를 인식하는 주체의 ‘감정이입’이라는 경험 상태에 보다 더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차원에서 강묘수가 대면하는 “숭고 속의 자연, 그 거대함과 마주할 때의 찰나적 순간”은 위압적이거나 두려운 순간이기보다 조용하고 신비로운 상태이다. 그녀가 숭고 자체를 “정중동에 내재한 고요 속 평화”라는 개념으로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 자연 안에 내포한 ‘숭고’는 인간을 압도하는 ‘크기’와 두려울 정도의 ‘힘’에서만 발현되지 않는다. 버크의 근대 미학이 ‘숭고(공포)’와 ‘미(아름다움)’의 경우처럼 쾌(快)를 유발하는 동인(動因)에 의해서 양자를 분별하고 칸트의 미학이 숭고 자체를 ‘수학적 숭고(크기)’와 ‘역학적 숭고(힘)’로 구분했다면, 오늘날 리오타르(J.-F. Lyotard)에게서 숭고는 인식의 주체가 ‘보이지 않는 신성한 무엇이 내재함을 여기, 지금에서 관조’하는 가운데서 발현된다. 한편으로는 숭고의 크기와 힘을 양분하는 칸트를 거부하면서도, 또 한편으로 자연을 무관심성으로 대면하면서 인간 내면에 집중하는 칸트를 계승하는 리오타르의 숭고를 우리가 ‘관조적 미학’으로 규정하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이러한 차원에서 리오타르가 미국의 화가 뉴먼(B. Newman)의 ‘대상을 재현하지 않는 색면 추상’에서 숭고를 언급했던 사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흥미롭게도 작가 강묘수는 리오타르의 숭고 개념을 계승하면서도, 자연/환경 안에서 자연/환경을 재현하지 않는 방식으로 자신이 처한 ‘여기, 지금’에서 숭고의 미학을 시각화한다. 즉 보이지 않는 많은 것을 함유한 자연/환경을 ‘재현적 회화의 바탕 위에서 비재현의 방법’으로 담아냄으로써 숭고를 실천하려는 것이 그것이다. 그것이 무엇인가?
강묘수의 최근의 사진 작품 〈공존〉(2019)을 보자. 이 작품은 교회의 붉은 십자가가 보이는 밤거리의 건물 풍경을 근접해서 촬영한 사진 위에 검은 물감으로 굵은 세로줄을 단순하게 올려 그린 작품이다. 자연/환경을 피사체로 끌어들이고 회화적 진술을 가한 이 작품은, ‘지퍼(zips)로 불리는 수직선’을 한두 개 그리곤 했던 ‘뉴먼’의 추상 회화를 연상케 한다. 물론 ‘자연/환경 속 공존’을 맥락화한 강묘수의 사진 작업과 ‘신비적 숭고’를 개념화한 뉴먼의 추상회화가 지향하는 구체적인 미학은 상이하지만, 양 작품 모두 리오타르 식의 관조적 미학에 기초한 숭고의 개념을 공유한다.
III. 빛의 숭고
강묘수에게 자연/환경이란 인간이 극복할 대상이기보다 인간을 포용하는 주체로 인식되는 만큼, 그것은 엄밀히 말해 버크와 칸트의 공포와 경외를 동반하는 숭고이기보다 오늘날 리오타르의 ‘관조적 미학’을 동반하는 숭고 개념으로 수용된다. 주목할 만한 것은, 자연/환경과 전통/현대의 소통을 ‘재현적 회화의 바탕 위에서 비재현의 방법’으로 접근하는 강묘수의 회화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숭고 개념의 재해석이 ‘빛’을 통해서 보다 구체화된다는 것이다. 점묘법으로 빛을 명멸하게 하고 빛을 희미하게 산포하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강묘수의 조형 언어는 숭고의 미학과 함께 자주 거론되는 미술사 속 여러 작품들의 경향과는 다른 차원에서 작동하는 것이다. 생각해 보자. 미술사에서 빛을 숭고의 개념으로 접근한 미술가들의 작품은 대개 빛을 어둠과 대비하면서 접근한 것들이었다. 희미한 빛을 하늘과 바다가 잠겨 있는 깊은 어둠으로부터 끌어올리는 영국 낭만주의 화가 터너(J. M. W. Turner)의 장엄한 풍경화는 물론이고, 명암의 극명한 교차를 통해 빛의 가치를 전면에 내세운 바로크 시대의 화가 카라밧지([M. Caravaggio)나 렘브란트(Rembrandt H. van R)의 역사화와 인물화들은 그러한 예들이다. 버크가 ”어둠이 빛보다 숭고한 느낌을 더 많이 가져다 준다“고 진술하고 있듯이, 숭고는 본질적으로 빛보다 어둠에 가깝다. "빛이 숭고의 원인이 되려면 다른 대상들을 보여주는 빛의 원래 기능 외에도 여러 가지 다른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는 버크의 주장은 그래서 곱씹어볼 만하다. 빛은 일상 속에 너무 흔한 평범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각을 압도하는 태양빛과 같은 경우, 강렬한 숭고를 야기한다는 사실을 유념할 필요가 있겠다. 이러한 빛의 충만과 강렬함은 우리의 감각 기관에 일시적으로 빛의 부재인 어둠의 효과를 전하기 때문이다. 빛의 과도함이 역설적으로 어둠의 효과를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그런데 유념할 것은, 버크가 지적하고 있듯이, 약한 빛이라도 빠른 움직임과 변화를 선보일 때, 숭고에 관한 효과는 배가한다. 어둠과 빛이 교차하는 빛의 점멸과 운동성이 그러한 대표적 예들이다. 예를 들어 시시각각 변하는 자연 속 빛을 그리려 했던 인상주의의 조형 언어나, 색점의 시각적 병치를 통해 빛을 과학적 접근으로 변주했던 신인상주의 조형 언어가 그것이었다. 작가 강묘수는 버크가 숭고의 개념에서 부차적으로 언급했던 ‘빛의 빠른 움직임’을 자신의 주요한 조형 언어로 삼으면서 숭고의 개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이른바 리오타르의 ‘관조적 미학’으로서의 숭고 개념을 원용하고, 버크가 언급했던 숭고에 관한 미미한 범주를 오히려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오랜 전통의 ‘숭고의 미학’을 현대화 혹은 현재화시키고 있다고 할 것이다. 강묘수는 여러 실험과 시행착오를 거쳐 발견한 특유의 점묘법과 희미한 빛의 효과 그리고 칠하기와 지우기를 거듭하는 조형 언어를 통해서 이것과 저것 사이의 경계면을 지우면서 ‘재현의 바탕 위에서 재현의 언어를 탈주’한다.
강묘수의 작품 〈moonlight〉(2016-2017)은 달 항아리와 정선의 인왕제색도를 겹쳐 “빛이 넘쳐 비워진 달”을 표상한 것이다. 정선의 〈금강전도〉(1734)와 마그리트의 〈Le Château des Pyrénées〉(1959)를 오버랩한 작품 〈Hommage-red light〉(2017-2018)이나 정선의 〈인왕제색도〉(1751)와 나뭇잎을 형상화한 마그리트의 회화와 겹쳐 놓은 작품인 〈Blue Night〉(2018)는 은은한 달빛이 어둠과 밝음의 미묘한 대비를 이루면서 빛의 숭고를 효과적으로 시각화한다. 또한 동일 유형을 변형한 작품인 〈Sublime-마주보는 푸른 달〉(2018)과 〈Sublime-산책(散茦)〉(2018)은 제목에서도 유추할 수 있듯이, ‘빛의 숭고’를 탐구하기 위해서 어떠한 조형적 실천을 도모해야 하는지를 성찰하는 작업이라고 하겠다.
20번 이상의 덧칠과 벗겨냄을 반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겹층을 이룬 화면 위에 올라선 희뿌옇거나 명료하지 않은 강묘수의 점묘들은 ‘빛의 숭고’라는 화두를 조형적으로 드러내기에 제격이다. 강렬하지 않으면서도 잔잔한 빛의 점멸을 시각화함으로써 몽환적인 ‘빛의 숭고’를 스스로 드러낼 수 있기 때문이다. 작가 강묘수는 이러한 조형 언어를 통해서, ‘자연의 위압과 공포를 함유하는 오래된 숭고의 미학’을 ‘여기, 지금’에 현재화한다. 즉 버크가 숭고의 범주에서 주요하게 다루지 않았던 ‘빛의 움직임과 명멸’의 시각화를 극대화하고, 리오타르의 ‘관조적 미학’을 원용하면서 ‘경계 위 빛의 산포, 혹은 희미한 빛’을 통해서 ‘평온과 고요의 숭고’라는 그녀의 독특한 숭고의 미학을 창출하는 것이다. 이러한 차원에서 우리는 그녀의 작품 속에 내재한 몽환적이고도 신비로운 숭고의 미학을 가히 ‘빛의 숭고’라 명명할 만하다.
V. 빛의 숭고와 무위자연을 향한 여정
필자는 작가 강묘수의 개인전을 해설하는 이 글에서 ‘빛의 숭고와 무위자연을 향한 여정’이라는 제목을 달았다. 전통적 미학 용어인 ‘숭고’를 ‘빛의 숭고’라는 개념으로 오늘날 새롭게 해석하면서 무위자연의 본향을 지향하는 강묘수의 작업은, 현재까지 완성이 아니다. 아마도 그것은 끝내 완성을 하지 못할 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우리는 그녀의 작품에서 완성을 향한 여정 자체에 커다란 의미를 부여한다. 모든 작가의 작품 세계가 그러하듯이, 자신만의 특유의 미학을 부단히 실험하면서 찾아나서는 여정 자체가 주요한 의미를 지니기 때문이다. 최근작에서 선보이고 있는 ‘여기, 지금’의 맥락이 상존하는 화면의 분할 방식 그리고 문, 책, 열매, 나비 등 상징이 강한 도상들은 그녀의 주제 의식을 천착해 나가는데 있어서 하나의 관건일 수 있다. 화면 분할과 더불어 상징 이미지들을 병치하는 조형 방식은 그녀가 천착하고 있는‘ 화해와 치유’를 매우 잘 드러내면서도 ‘빛의 숭고와 무위자연’이라는 주제 의식을 초현실주의적 언어로 오인하게 만들 여지 또한 없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새로운 관건은 늘 새로운 가능태이자 희망이다. 그녀의 최근작에서 발현되는 이러한 일련의 변화는 지금까지의 주제 의식을 점검하는 새로운 차원의 과제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작가 강묘수가 이러한 어려운 과제를 어떠한 조형 세계로 풀어 나가고 우리를 이끌고 나갈 것인지를 관심 있게 지켜볼 일이다. ●
작가론 나의 작업은 2000년 초반부터 숭고를 화두로 전통과 현대, 서구와 동양 그리고 공간과 시간을 자연주의의 미학 속에서 풀어가고 있다. 특히 이들 작업에서 숭고란 압도하는 '크기'나 두려움을 자아내는 거대한 ‘힘’을 마주하는 순간들과 관련한 전통적 이해 방식을 넘어서, “정중동에 내재한 고요 속 평화"라는 형태로 전유된다. 다시 말해 이들 순간은 인간이 자연을 조우하고 이들이 하나가 되는 무위자연의 여러 순간들의 표상을 통해 형상화된다.
나는 여러 실험과 시행착오를 거쳐 발견한 특유의 점묘법으로 희미한 빛의 효과 그리고 칠하기와 지우기를 거듭하는 조형 언어를 통해서 이것과 저것 사이의 경계 면을 지우면서 ‘재현의 바탕 위에서 비 재현의 언어로, 어떤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조형의 요소, 점의 형태로 빛을 표현한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고서, 과일과 열매, 나비 등은 역사 속의 숭고와 현실과 비 현실 속의 공존을 풀어가는 조형적 요소로 표현된다. 이들은 일상에 존재하는 평범한 존재들이 아니며, 쉽게 정의 되진 않지만 ‘빛의 숭고’라는 개념을 통해 작품 속에서 형상화 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나는 무겁고 추상적인 숭고의 개념을 넘어서는 작품들을 추구한다.

‘산책’시리즈의 일부인 하얀 달밤(白月夜)은 내 마음의 풍경 같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자연이 진리를 만들고 우리는 그것과 부딪히며 살아 내며 심화되어 가는 삶을 배워가는 모습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수많은 점이 중첩되어 쌓여 이루어진 풍경 속에서 누군가는 달 토끼를 만나고 누군가는 산 중턱 나무 아래서 반가운 친구와 고향을 만나 치유를 받을 거라 생각한다. 현상학적으로 아름다운 듯이 보이는 우리내 생활 속엔 슬프고 아픈 그리고 소중하고 즐거운, 아름다운 일들이 존재한다. 시작도 불분명한 상태인 점의 흔적은 늘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며 무형식의 형식을 추구한다. 그러기에 점은 과거의 사람들이며, 역사이고 기억이다. 점을 반복해서 찍으며 서서히 형성되어가는 신세계에서 희망 가득한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어 본다. –강묘수-

하얀 달밤(白月夜)은 내 마음의 풍경 같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엔-
계수나무 한 나무 토끼 한 마리.
돛 대도 아니 달고 삿대도 없이,
가기도 잘도 간다 서쪽 나라로- 반달 中
Since the beginning of 2000, my work has been unraveling tradition and modernity, Western and Eastern, and space and time in the aesthetics of naturalism. In particular, in these works, sublime is transmitted in the form of "peace in silence inherent in Jeongjung-dong," beyond the traditional understanding of moments facing overwhelming "size" or enormous "power" that creates fear. In other words, these moments are embodied through the representation of various moments of nature in which humans encounter nature and they become one.
I erase the boundary between this and that through the faint effect of light and the repeated coloring and erasing with the unique pointillism found through experiments and trial and error, express light in the form of non-reproduction elements and dots. Old books, fruits, fruits, and butterflies appearing in the work are expressed as formative elements that unravel the sublime in history, reality, and coexistence in non-real life. These are not ordinary beings that exist in everyday life, and although not easily defined, they are embodied in the work through the concept of 'the sublime of light'. Through this process, I pursue works beyond the concept of heavy and abstract sublime.

The white moonlit night, part of the "Walking" series, tells a story like a landscape in my heart. It is a metaphorical work that expresses the way nature creates truth and we learn how to live and deepen our lives by bumping into it. I think someone will meet a moon rabbit and someone will meet a welcome friend and hometown under a tree in the middle of the mountain for healing in a landscape made up of numerous overlapping points. In our phenomenologically beautiful lives, there are sad, painful, precious, enjoyable, and beautiful things. The trace of a point whose beginning is unclear always means a new beginning and pursues an informal form. Therefore, dots are people of the past, history, and memories. I dream of a beautiful world full of hope in a world that is slowly forming by repeatedly drawing dots. -kamgmyosoo-

The white moonlit night contains a story like a landscape in my heart.
The blue sky, the Milky Way, on the white boat--
A tree rabbit, a tree rabbit.
Not a mast, not a pole, not a pole, but a pole.
- We can go to the west country - Half a moon

작가약력 개인전10회(최근 5년-5회) 국내외 다수의 단체전, 홍익대학교 미술석사. ©ADAGP글로벌저작권작가. 글로벌문화콘텐츠학박사재학 2022 세종시문화재단 창작지원 선정작가. 2020 세종시문화재단 창작지원 선정작가. 환태평양 공모 작가전(위쳇 등재). 2017. 여수아트페스티벌작가 선정 2017. 세종시문화재단 창작지원 선정. 2021 한아름 미소전/국립세종도서관 2020. free-draw 2019.어제와 오늘전(양평군립미술관) 빛의 숭고와 무위자연을 향한 여정(후원;유나이티드문화재단),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전시,후원제1회 한국앙데팡당전. 그랑팔레 앙데팡당전(파리) 2019.어제와 오늘전(후쿠오카아시안미술관) 미누현대미술관 공모 기획전 2016평화를 조명하다( 그리스 아테네 시립미술관) ‘2015밀라노엑스포 한국의날’기념 현대미술전(2015,밀라노 시립미술관) 한중 현대미술교류전-,‘同感전. 현대여성미술협회 한일전(2011.) 외 다수--
◾수상. 2020년 2017년(2회)세종시공모지원작가전시(후원;세종시 세종시◾2019미누현대미술관 공모기획전,◾2019하반기기획전<미술관에놀러온동물>◾2017년여수아트페스티벌선정작가 2018년MBC 금강미술대전입상전.,2018년2009년,미술협회이사장상수상전. 법제처장상수상외다수(요약) 소장처,유나이티드문화재단. 서울대병원. 세종시문화재단. 기타 민간기업
10 individual exhibitions (last 5 years-5 times) at home and abroad, Master of Art at Hongik University. ©ADAGP Global Copyright Author. The writer of the 2022 Sejong Foundation for Creative Support. Writer selected for creative support from the Sejong City Cultural Foundation 2020. Writers' Exhibition of the Pacific Rim Competition (WeChatt Registration) 2017. Yeosu Art Festival Artist Selection 2017. Sejong City Cultural Foundation Creative Support Selection. 2021 Hanareum Miso Exhibition / National Sejong Library 2020. free-draw 2019. Yesterday and today (Yangpyeong County Museum of Art) A journey toward the sublime of light and the nature of nothing (sponsorship; United Cultural Foundation). Hongik University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Exhibition and sponsorship 1st Korea Andeppangdang Exhibition. Grand Palais Andepangdang Exhibition (Paris) 2019. Yesterday and Today Exhibition (Fukuoka Asian Museum of Art) Minu Contemporary Museum of Art.. 2016 the peace. (Athens, Greece, Museum of Art) ‘The Milan Expo Korea's Day’ a Contemporary Art (Milan Municipal Art Gallery and 2015). Korea-China Contemporary Art Exchange Exhibition -‘同感 Exhibition'. Modern Women's Art Association Korea-Japan Exhibition (2011) and many others--
◾ war writer 2017 (2), offering support in 2020, the Prime Minister (Sejong City Sejong City ; by ◾ 2019 the beauty of the modern minu sukwan and conspiracy. ◾2019 Second Half of the Year Art Festival Competition ◾ 2018 MBC Geumgang Art Exhibition Award-winning Exhibition. 2009 2019 Art Association Chairman Award-winning Exhibition. Director of the Ministry of Government Legislation Award-winning Office of the majority (summary), United Cultural Foundation. Seoul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Sejong City Cultural Foundation. Other private companies.
비고 ▪biography;
본인은 1969년 경상남도 통영시(舊 충무)에서 태어났다. 일찍이 광고 일을 했는데 다양한 호기심이 많았다. 태어날 때부터 건강하지 못했던 나는 외갓집에서 보낸 추억의 시간을 떠올리는데 툇마루에서 올려다본 수많은 별빛과 금방 쏟아져 내릴 듯한 달빛을–처마에서 떨어진 빗방울과 고드름을 보고 탄성을 질렀던 순간과 할머니의 밀전병이 생각나고 많이 그립다. 그런 시간들 속에서 책을 통해 보아온 상상은 스케치북 위에 펼쳐졌으며 전통문화 이야기 속으로 여행을 하고 세계 유명 장소로 옮겨 스스로의 상상의 공간을 여행의 순간으로 만들기도 하며 성장했다. 이 시기에 역사교과서에서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를 만나기도 하고 끌로드 모네를 접한 느낌을 그림으로 담아내기도 하였다. 현재에는 자연과 인간의 관계에 천착하고 인상주의의 빛과 상이하게 ‘빛의 숭고’를 생명의 원천이며 희망적 요소로서 작품의 스토리를 만들어 가고 있다. 대표작으로 ‘신세한도’와 ‘산책시리즈’, 1000개의 공-광(1000. 空. 光)이 있다.

I was born in 1969 in Tongyeong, Gyeongsangnam-do. I worked in advertising earlier, and I had a lot of curiosity. I was not healthy since birth, and I miss the moment when I exclaimed at the raindrops and icicles from the eaves and the numerous starlights I looked up from the toenmaru. During those times, the imagination I saw through books spread out on sketchbooks, and I traveled into traditional cultural stories and moved to famous places around the world to make my own imaginary space a moment of travel and grew up. During this period, he met Chusa Kim Jeong-hee's Sehando Island in history textbooks and captured the feeling of encountering Claude Monet in pictures. Currently, unlike the light of impressionism and obsessed with the relationship between nature and humans, the sublime of light is creating a story of the work as a source of life and a hopeful element. Representative works include "Sinsindo," "Walking Series," and 1,000 Gong-gwang (1000. 空. 光).